| 김민석 "당원정비 TF · 대통합 추진단 설치" 대표 직속 조직…단장에 박선원·박범계 의원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
| 2026년 08월 24일(월) 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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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이중당적, 유령당원, 비자발 입당 정리를 위한 ‘당원 정비 TF’도 꾸린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는 끊어지지 않는 대화의 다리를, 개혁 진보 정당들과는 미래를 향한 연대의 다리를 놓겠다”며 대표 직속의 ‘대통합 추진단’을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대적이고 신속한 전방위 연대와 통합, 확장을 시작하겠다”며 4선의 박범계 의원에게 단장을 맡겼다.
산하에는 진보 연대 분과, 조국혁신당 연대 분과, 영입·확장 분과가 설치된다.
진보 연대 분과는 진성준 의원이, 조국혁신당 연대 분과는 이해식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는다. 영입·확장 분과는 이소영·황명선 의원에게 공동위원장을 맡겼다.
김 대표가 직접 진보 성향 야당과의 통합 추진기구 설치를 지시해 향후 이들과의 통합에 속도가 날지 주목된다. 정청래 전 대표 체제에서는 혁신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다 무산된 바 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흡수 합당 방식의 합당을 언급했고, 혁신당 신장식 대표는 지난 18일 민주당에 민주·진보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또 “이미 각종 여론조사 등 관련 자료는 사무총장을 통해 보존 지시를 해 놓았다”며 “이중당적, 유령당원, 비자발 입당 정리를 위한 당원 정비 TF를 구성하고, 박선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해 신속히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당대회 당시 자신이 제기한 당원들의 이중당적, 신천지 개입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또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 방식 문제를 개선하는 ‘전당대회 평가 및 전당대회 제도 개선 TF’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연설 없는 투표, 검증 없는 조사 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곧 외부 인사 중심으로 전대 평가 및 전대 제도 개선 TF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지도부 경선에 나선 후보자들의 지역 순회 합동연설회에 앞서 해당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가 종료돼 연설이 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전당대회 여론조사와 관련해 여론조사 조작 등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죄 및 정당법 위반이 예상되고 있는 일부 유튜버들의 최근 지적되는 행태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법적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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