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SOS 풍경 사진전 개최

9월23일까지 5·18 공간 한눈에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8월 24일(월) 17:46
5·18기념재단과 사진단체 ‘목요사진’은 9월 23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B1 전시실에서 ‘SOS 풍경 Ⅷ-모든 공간에는 시간의 흔적이 있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5·18기념재단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공간에 남아 있는 시간과 기억을 사진으로 기록한 전시가 열린다.

5·18기념재단과 사진단체 ‘목요사진’은 9월 23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B1 전시실에서 ‘SOS 풍경 Ⅷ-모든 공간에는 시간의 흔적이 있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간이 흐르며 변화하고 사라져가는 5·18 역사공간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그 공간에 남아 있는 기억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요사진 회원들은 505보안부대 터, 구 국군광주병원, 옛 광주교도소, 구 적십자병원, 구 전남도청 일대 등 광주 곳곳의 5·18 역사공간을 직접 찾아 현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회원들은 같은 공간을 함께 걸으며 각자의 시선으로 발견한 흔적과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번 전시에는 임성국·견석기·장준식·주윤민·엄수경·오형석 회원과 함께 역사공간을 기록해 온 고 김형주 작가의 유작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인이 함께한 기록 활동과 그 의미를 되새긴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사진은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사라져가는 흔적을 기록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5·18 역사공간에 남아 있는 기억을 다시 바라보고, 그 의미를 오늘의 시선에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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