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조성 설명회 군민들, 투명한 정보 공개·독립 감시기구 설치 요구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
| 2026년 08월 25일(화) 1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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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5일 전남광주 영광군 홍농읍커뮤니티센터에서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조성 계획 첫 설명회를 열었다. |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 홍농읍커뮤니티센터에서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조성 계획 첫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한빛원전 인근 마을 주민과 영광군, 한수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고성이나 항의 없이 순조롭게 이어졌다.
한수원은 기존 습식저장조의 저장률이 86%에 도달, 2030년 포화가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시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빛원전 안 부지 7328㎡에 핵연료 폐기물을 저장할 ‘건식’ 저장시설을 짓기 위한 계획과 함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방침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가로 97m·세로 75m·높이 24m 규모 저장시설의 외벽 두께는 1.8m에 달하고, 해수면 기준 23m 높이에 지어질 예정이어서 홍수·태풍·쓰나미 등 자연재해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수원은 강조했다.
주민들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홍농읍 한 주민은 “한빛원전 반경 5㎞ 이내에 사는 주민들은 안전사고가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산다”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상설 독립 감시기구를 꾸려 방사능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영광 군남면다목적센터, 오후 3시 영광 호텔더스타에서 같은 내용으로 설명회를 연다.
다음달 1일 오후 2시 영광 호텔더스타에서는 환경단체, 주민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개최한다.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영광군에 사업 내용 초안을 제출하고 2030년 7월 운영을 목표로 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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