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단체 "이진숙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가결 환영"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8월 27일(목) 18:31
5·18기념재단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일으킨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5·18 단체들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와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5·18기념재단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이진숙 의원에 대한 제명촉구 결의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5·18의 역사적 진실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문제마저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 표결 자체를 회피한 것은 국민과 5·18 희생자·유가족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라고 할 수 없다”며 “이번 결의안 가결이 실제 제명을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지체 없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진숙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며 “정치적 일정이나 정당 간 협의를 이유로 윤리특위 구성을 늦추거나 심사를 지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윤리특위 구성과 징계 절차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국민의힘은 표결 불참으로 책임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소속 의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수용해야 한다”며 “국회는 제명 촉구 결의에 그치지 말고 신속한 윤리특위 구성과 실제 제명으로 답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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