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지인과 다투고 흉기 휘두른 40대 체포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8월 28일(금) 22:12
광주 서부경찰서
술에 취해 지인과 다툰 뒤 흉기를 구입해 찾아가 찌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은 28일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48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치평동 한 길거리에서 30대 여성 B씨의 쇄골과 등 부위를 흉기로 두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B씨와 전화로 다퉜고,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해 B씨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만난 뒤에도 다툼을 이어갔고, A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뒤에도 현장을 벗어나지 않았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흉기를 산 이후로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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