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 '제3회 전시기획 아카데미' 성료 전시 기획·디자인 전문성 등 역량 교육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
| 2026년 08월 29일(토) 09:00 |
![]() |
| 국립광주과학관은 최근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으로 ‘2026년 제3회 전시기획 아카데미’를 성료했다. |
![]() |
| ‘2026년 제3회 전시기획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인공지능 특별전 모두의 AI 현장 기획자투어 해설을 듣고 있다. |
국립광주과학관은 최근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으로 ‘2026년 제3회 전시기획 아카데미’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전시기획자에게 디자인 분야의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기획 분야의 전문성과 창의적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시기획자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주제로 두 차례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은 경희대학교에서 디자인 기호학과 디자인사를 가르치고, 서울시·문화체육관광부 공공미술위원으로 활동한 윤여경 교수가 맡았다. 윤 교수는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좋은 디자인의 의미와 전시기획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관점, 사고방식을 소개했다.
이어 정대인 전 메릴랜드예술대학교(MICA) 그래픽디자인학과 전임교수가 ‘디지털 아트와 전시’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뉴욕타임즈, 펜타그램, Yu+co 등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작품을 생성하는 ‘생성형 예술(제너러티브 아트)’ 작업을 소개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시 디자인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시기획 분야 관계자 58명이 참여했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항공우주연구원 우주과학관, 국립전북기상과학관, 함평군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등 호남권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역 전시 분야의 교류 의미를 더했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은 국립광주과학관 인공지능 특별전 ‘모두의 AI’를 함께 관람하며 전시기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관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 아카데미는 지역 전시 활성화와 전시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과 유관기관 간 교류를 통해 지역 전시기획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윤은지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연구원은 “이번 아카데미는 디자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좋은 디자인의 본질과 디지털 기술의 활용 방안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무자들이 변화하는 전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전문 교육과 기관 간 교류를 지속 확대해 지역 전시 분야와 과학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