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도보로 만나는 광주여성사

광주여성가족재단, 남구보건소 협력 이벤트
9월 한 달간 18만보·도보투어 등 미션 진행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8월 29일(토) 17:50
광주여성의 역사문화 자원을 걸으며 만나는 시민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9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남구보건소와 협력해 광주여성길과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내 남구보건소 ‘남구를 다걷다’를 연계한 이벤트를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지역 역사문화 자원 속에 담긴 성평등의 의미와 광주여성의 발자취를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광주 남구 워크온 앱 ‘남구를 다걷다’ 커뮤니티 회원이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신규 가입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9월 한 달 동안 세 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된다. 먼저 워크온 앱에서 남구보건소 ‘남구를 다걷다’ 9월 챌린지에 참여 신청한 뒤 목표 걸음 수인 18만보를 달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9월 중 광주여성길 3개 코스인 두홉길, 백단심길, 홍단심길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해설사 도보투어에 참여하면 된다. 도보투어는 약 1시간 30분 소요되며, 사전 협의 시 1365 자원봉사 포털과 연계해 봉사시간 인정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인증 URL을 통해 참여 일시와 정보를 기재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광주여성길은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광주여성의 삶과 활동, 역사적 장소를 길로 연결해 시민들이 직접 걸으며 지역 여성사를 만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역사문화 탐방길이다. 두홉길은 광주여성 근대교육의 역사를 중심으로 여성교육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코스이며, 백단심길은 광주여성 독립운동의 흔적을 따라가는 길이다. 홍단심길 역시 광주여성의 삶과 활동이 담긴 장소를 연결해 지역 여성사를 일상 속에서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재단은 이벤트 미션을 모두 충족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미란 대표이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건강도 다지고 지역 여성 역사 현장을 둘러보며 더욱 뜻깊은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광주여성가족재단 누리집과 워크온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여성가족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62-670-0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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