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 여수산단 위기 극복 정부 지원 강조

이재명 대통령에 율촌 미래첨단 국가산단 전환 등 건의

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6년 08월 31일(월) 11:04
서영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장이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 및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청
서영학 여수시장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 및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여수시의 핵심 현안을 강력히 건의했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찬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18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마련된 첫 국정 소통 자리로, 한성숙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전국 180여명의 기초단체장 중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및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등 단 12명만 배치된 대통령 헤드테이블에 동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위기 극복에 나선 여수시의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시는 이날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율촌 미래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사전 제출한 정부 건의자료를 바탕으로 여수 지역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위기 극복과 미래 첨단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 정책 과제들을 적극 건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 집중에 따른 폭발 위기와 지방소멸 위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복합 위기다”며 “5극 3특 체계를 중심으로 전국의 산업 지도를 재편하고, 서울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지방우대지수’를 토대로 지역우대 특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지방 주도 성장’과 ‘지방우대지수’ 도입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여수 국가산단의 문제는 지자체 차원을 넘어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중앙정부의 과감하고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을 계기로 시의 시급한 현안들이 국정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지역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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