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내달 10일부터 ‘트리니티항공’으로 운항

사명·유니폼·홈페이지 등 브랜드 전면 전환
단거리 운임 경쟁력·장거리 프리미엄 강화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8월 31일(월) 11:18
티웨이항공이 오는 9월 10일부터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이름을 바꾸고 운항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명 변경을 위한 면허 변경 승인을 받은 데 이어 국내외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하고 9월 10일을 브랜드 전환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이 운항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에는 트리니티항공 브랜드가 적용된다. 새롭게 제작한 유니폼도 전면 도입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 등 주요 고객 접점도 트리니티항공으로 바뀐다. 탑승수속 터미널과 카운터 위치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공항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출발 당일 공항 전광판을 확인해야 한다.

9월 10일 이후 출발하는 항공권을 기존에 구매한 고객은 별도의 변경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항공사 코드 ‘TW’를 비롯해 편명과 운항 일정, 기존 예약 및 항공권 이용 조건도 그대로 유지된다.

사명 변경 전 발급된 예매확인증에는 티웨이항공이라는 기존 명칭이 표시될 수 있지만 항공기 탑승에는 문제가 없다.

트리니티항공은 브랜드 전환을 계기로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Relaxed and Reliable)’를 새로운 브랜드 미션으로 정하고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SC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대신 노선 특성과 여행 목적에 맞춰 고객 수요가 높은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강화하는 사업 모델이다.

단거리 노선에서는 합리적인 운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장거리 노선에서는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와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등을 확대한다. 향후 라운지 운영과 마일리지 프로그램 도입도 추진할 방침이다.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노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연내 중대형 항공기 A330-900NEO와 B737-8을 지속해서 도입해 서비스 품질과 운항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존 예약과 항공편 이용에 변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전환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항공과 호스피탈리티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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