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청사 워터스퀘어에 3만267명 ‘발길’

31일간 하루 평균 976명 이용…종합 만족도 95.2점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아동 여름캠프 더해 호응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8월 31일(월) 13:41
워터스퀘어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모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시민광장에 마련된 야외 물놀이장에 한 달여 동안 시민 3만여명이 다녀갔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7월24일부터 8월30일까지 운영한 ‘2026 서머 무안청사 워터스퀘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기 휴장일과 우천 휴장일을 제외한 실제 운영 기간은 31일로, 이 기간 모두 3만267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어지면서 하루 평균 약 976명이 물놀이장을 찾았다.

이용객 평가도 높게 나타났다. 운영 기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는 1986명이 참여했으며, 종합 만족도는 95.2점을 기록했다.

물놀이 시설 외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는 주말마다 만들기 체험과 문화공연, 신체활동 놀이, 각종 이벤트 등 4개 분야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여름캠프도 두 차례 열렸다. 전남개발공사는 ‘첨벙첨벙! 더위를 날리다! 워터스퀘어 여름캠프’를 통해 지역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과 청소년에게 물놀이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서는 생존수영 교육을 병행했다. 참가자들이 물놀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과 기초 대응 방법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개발공사는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야외 물놀이장인 만큼 안전·운영인력을 평일 21명, 주말 27명씩 배치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구급차를 현장에 상시 대기시키고 야간 시설경비와 시설물 점검, 수질 관리도 함께 진행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식히고 가족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안전관리에 협력한 무안청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객 의견과 현장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생활밀착형 사회공헌과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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