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이란 긴장 고조에 하락…6680선 기록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반도체주 약세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2026년 09월 02일(수) 09:45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초반 2% 넘게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장기금리가 4.8%까지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3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내린 6688.99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6625.47에 출발한 뒤 장중 6648.64까지 올랐지만, 저가도 시가와 같은 6625.47에 형성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이 69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88억원, 35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3.07%), SK하이닉스(-3.19%), 삼성전자우(-1.47%), SK스퀘어(-5.15%), 삼성전기(-3.15%), LG에너지솔루션(-1.63%), 현대차(-4.00%), 삼성바이오로직스(-1.91%)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0.38%)과 KB금융(0.70%)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 내린 808.5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6억원, 1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2.99%), 에코프로(-4.01%), 에코프로비엠(-3.36%), 레인보우로보틱스(-2.89%), 주성엔지니어링(-2.20%), 원익IPS(-1.18%), 리노공업(-3.21%), 이오테크닉스(-1.78%), 심텍(-1.51%), HLB(-3.23%) 등이 내리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재개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9.02포인트(0.79%) 내린 5만2766.88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시설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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