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쌀로 만든 ‘KOREAN WHITE CREAM’ 첫선

전남정보진흥원, 강진하맥축제서 공개…지역기업·소상공인 협업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9월 02일(수) 12:42
지난달 27~29일 ‘제4회 강진하맥축제’에서 진행한 ‘소담스퀘어 전남’ 홍보 부스 현장.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6년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소담스퀘어) 사업’의 전남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협업상품 크림 리큐르 ‘KOREAN WHITE CREAM’을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4회 강진하맥축제’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소담리본(Re-Born) 콘텐츠커머스 제작 지원’은 향토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협업해 공동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품은 1차년도 향토기업으로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배럭을 중심으로 강진 지역 소상공인의 쌀을 활용해 개발됐다. 일반적인 리큐르보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과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배럭은 2026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한 기업으로, 지역 특산물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수제맥주를 제조하며 강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업은 지역 농산물을 원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상품으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진흥원과 참여 기업들은 앞으로 무화과와 꿀 등 지역 특산물을 생산·활용하는 소상공인과 협업을 확대하고 ‘KOREAN WHITE’ 시리즈로 상품군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의 농특산물과 기업의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만들어낸 상생 협업의 사례”라며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 특색을 담은 상품이 새로운 판로와 소비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담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공간으로 전국 11개 거점에 구축돼 있다. 촬영 스튜디오와 영상 편집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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