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전기분야 최고 자격 ‘발송배전기술사’ 배출

주택관리팀 박승영 과장, ‘전기응용기술사’ 이어 2관왕
광주·전남 에너지 신사업 위한 기술적 검토 기반 마련
도시계획·건축·토목 등 기술사 보유…공사, 전문가 풀 입증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6년 09월 02일(수) 15:50
전기분야 최고 자격인 발송배전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박승영 광주도시공사 주택관리팀 과장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가 건축, 토목, 도시계획 등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사를 다수 보유하며 탄탄한 전문 인력 풀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기 분야 최고 권위인 ‘발송배전기술사’까지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2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주거복지처 주택관리팀에 재직 중인 박승영(47) 과장이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발송배전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현재 광주도시공사 내부에는 도시계획팀(도시계획기술사), 신사업개발팀(건축시공기술사), 도시개발처(토목시공기술사) 등 주요 부서 곳곳에 기술사 자격을 갖춘 실무 전문가들이 배치돼 있다. 이와 함께 자산운용관리사 자격 보유자도 6명에 달하는 등 이미 두터운 전문 인력풀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박 과장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기술사(전기응용기술사)에 이어 최상위 자격인 발송배전기술사까지 취득하며 2관왕에 올라 공사의 전체적인 기술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발송배전기술사는 발전기부터 송·배전 설비의 계획, 설계, 시공, 감리, 유지관리 등 전력 계통 전반에 대한 고도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묻는 자격증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산에너지, 전력 인프라 확충 등 관련 산업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태양광·풍력 등 발전시설 연계와 계통 안정성을 정밀하게 분석할 최상위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박 과장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이 무려 6년에 걸친 고난도 주경야독을 이겨내고 시험을 통과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며 “이 성과를 개인의 영광으로 남기지 않고, 우리 기관이 추진할 전기·에너지 분야 사업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활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남 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사에 이어 조직 내 최초로 발송배전기술사까지 탄생한 것은 우리 공사의 탁월한 기술 역량을 보여주는 뜻깊은 지표”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수 전문 인력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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