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서방천 하천계획 용역…침수걱정 덜 첫걸음"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9월 02일(수) 16:46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갑)은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북구 서방천과 석곡천의 침수피해 예방과 체계적인 하천 관리를 위한 하천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광주특별시는 하천법 제25조에 따라 북구 신안동 서방천과 화암동 석곡천을 대상으로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하천시설관리대장 작성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 대상은 서방천 1.14㎞와 석곡천 1.68㎞ 등 총 2.82㎞ 구간이다.

용역비는 3억4057만5000 원이며, 9월 첫째 주 착수해 1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방천 일대는 집중호우 때마다 하천 수위 상승과 주변 지역 침수에 대한 주민 불안이 이어져 왔다. 실제 침수피해를 경험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반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하천 정비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용역에서는 하천 유역과 시설물 현황, 홍수량, 하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침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향후 하천 정비와 유지·관리의 기준이 되는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천시설의 위치와 상태, 관리 정보를 체계화한 하천시설관리대장도 함께 작성한다. 수립된 기본계획은 향후 재해예방과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준호 의원은 “지난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는 비가 올 때마다 혹시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남아 있다”며 “이번 하천기본계획 수립이 반복되는 침수피해의 원인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근본적인 정비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하천 정비사업으로 이어져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광주특별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추진 과정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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