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비엔날레 공간 된 무각사 ‘로터스아트스페이스’

네덜란드·인니 국가관 선정 계기
오프닝 사찰음식만찬 행사 진행
3일 오후 6시 30분 법당 로비서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고
2026년 09월 02일(수) 18:26
무각사 불이문에서 바라본 대웅전
무각사 전시 모습
무각사가 다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공간으로 선택됐다.

광주 도심 사찰인 무각사 내 전시장이 2024년 1월 이후 운영 중단을 하면서 문화예술계에서 자취를 감췄으나 올해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국가관) 장소로 선정되면서 다시 시민들 곁으로 2년 여만에 돌아오게 된다. 그 사이 전시장 명칭 역시 로터스갤러리에서 로터스아트스페이스로 변경됐다.

파빌리온 프로젝트 가동에 앞서 올 2월 현대 서양화단의 거장으로 평가받아온 ‘가족의 화가’ 황영성 화백(서양화·전 조선대 교수)의 49재를 맞아 추모 기획전이 마련돼 다시 전시가 가동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조바심스런 예측이 돌았다. 추모 기획전은 2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성황리 열렸다.

이어 5월에는 신호윤 작가 초대전이 진행됐다. 전시는 5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연기 : 빛의 무게, 시간의 물결’이라는 타이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로터스아트스페이스는 재가동에 앞서 파빌리온 프로젝트 관련 행사로 오프닝 사찰음식만찬 행사를 3일 오후 6시 30분 경내 1층 법당 로비에서 갖는다. 국내외 미술계 네트워킹 행사를 겸한 이날 만찬 행사에 비엔날레 작가를 비롯해 큐레이터·외신기자 등 관계자 300여명을 초청해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윤범모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호 추 니엔 예술감독의 감사말씀 등 단촐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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