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열쇠는 재생에너지" 정책간담회서 사람 중심 성장·소부장 기업 생태계 조성 강조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 2026년 09월 03일(목) 1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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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은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엠에스엘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방안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
조국 원장은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엠에스엘 1층에서 열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호남 반도체를 한국형 녹색대전환의 세계적 모범사례로 성공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는 한국 경제의 도약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할 정책”이라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혁신 성장과 지역 상생을 함께 실현하는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이정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 원장은 재생에너지 활용, 사람 중심 성장, 소부장 기업 생태계 조성 등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는 “호남 반도체 인프라의 동력은 재생에너지여야 한다”며 “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태양광과 육상 풍력 발전 단가가 원자력보다 낮게 책정되는 등 뛰어나다. 재생에너지를 외면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노력을 되돌리려는 퇴행적 흐름에 대해서는 비판적 의식을 갖고 있다”며 “정부는 탈원전에서 증(贈)원전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하려 하는데, 이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출 경쟁력과 직결되는 RE100 달성을 위해서도 재생에너지 기반 인프라와 전력망 투자가 시급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조 원장은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이 대접받는 성장 구조를 만들어 노동자의 삶의 질까지 보장하는 노동 환경 개선도 필요하다”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삼성과 SK와 함께할 소부장 기업들의 입주 부지를 국가산단 지정 단계서부터 명문화하는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의원이 발제자로 나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 진단했다.
서 의원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박정희의 산업화, 김대중의 정보화, 노무현의 행정수도 이전과 같은 역사적 국가 개조 전략이자,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다시 찾을 에너지 대전환의 시금석”이라며 “단순히 팹이 설치되는 것에 머물 것이 아니라 연관산업 육성과 소득의 역내 순환이 우리 지역 안에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이순형 동신대 명예교수는 송전망 보강과 ESS 등 계통 인프라 적기 구축 및 가뭄 대비 하수 재처리수 활용 대책을 제언했으며, 맹종선 전남대 연구교수는 서남권 공공팹의 전공정 확대 및 R&D·인재양성 거점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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