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 섬박람회 5일 개막…여수서 61일 대장정 오전 10시 개장식…1호 관람객 이벤트·다섬이 퍼레이드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 2026년 09월 04일(금) 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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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세계섬박람회 주경기장.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주행사장 주제섬 앞에서 공식 개장식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고 4일 밝혔다. 같은 날 오후 6시30분에는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려 박람회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린다.
개장식은 박람회 공식 마스코트인 ‘다섬이’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여수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들은 리본을 자르며 박람회 개장을 알린다.
온라인 입장권을 가장 먼저 구매한 관람객과 현장 1호 입장권 발권자도 기념촬영에 참여한다. 조직위는 첫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개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저녁 개막식에는 주요 내빈과 국내외 관람객 등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섬의 흐름’을 주제로 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인 ‘섬의 개방’, 주제공연과 개막 세리머니로 구성된 ‘섬의 서사’, 축하공연인 ‘섬의 확장’ 등 4부로 진행된다. 섬의 가치가 세계로 확장되는 여정을 공연과 영상으로 풀어낸다.
식전행사는 개최지 여수를 소개하는 홍보영상과 여수시립국악단의 ‘아리랑 환상곡’으로 문을 연다. 공식행사에서는 오프닝 영상 ‘빛을 따라’가 상영되고, 여수시립국악단이 1972년 옛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거문도 뱃노래’를 선보인다.
여수시립합창단은 이번 박람회를 기념해 제작한 주제곡 ‘너란 섬’을 무대에서 처음 공연한다. 이어 개막선언과 환영사, 축사, 국내외 주요 인사의 축하 영상이 이어진다.
개막식의 핵심인 주제공연은 여수 거문도에 전해 내려오는 인어 설화 ‘신지끼’를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 ‘신지끼: 마지막 인어’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다룬 작품으로 배우 방민아와 원기준, 박건형, 그룹 빌리엘리어트가 출연한다.
주제공연이 끝난 뒤에는 시민과 주요 내빈이 함께하는 개막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섬 지역 청년과 학생, 해녀와 어업인 후계자, 섬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다문화 이주민 등 시민 대표들이 참여해 박람회 개막의 의미를 더한다.
세리머니에 이어 여수의 365개 섬을 형상화한 라이팅 드론 퍼포먼스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가수 박지현과 키키, 전유진이 출연하는 65분간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개막일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무대로 준비했다”며 “박람회장을 찾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관람을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통합 온라인 티켓 플랫폼 ‘놀티켓(인터파크)’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조직위와 여수시는 개막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과 무료 셔틀버스 이용을 당부했다. 무료 셔틀버스는 11개 노선에서 운행하며, 여수시 전역에 확보한 임시주차장 22곳 9951면과 연계한다.
교통 상황에 따라 ‘평시-혼잡-심각’ 3단계 운영체계를 가동해 행사장 진입을 통제하거나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출발 전 셔틀버스 노선과 임시주차장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5일부터 11월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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