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SW마이스터고·순천공고 학생 2명 ‘기특한 명장’

김지훈·박성현 학생, 전국 우수 기술인재 20명 포함
고용노동부 주관…정보처리·자동차정비 분야 선발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6년 09월 09일(수) 18:15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김지훈 학생이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광기특한명장에 선정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천공업고등학교 박성현 학생이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기특한명장에 선정되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김지훈 학생과 순천공업고등학교 3학년 박성현 학생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 기특한 명장’에 최종 선정됐다.

‘기특한 명장(기술인재 특별한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가 청소년·청년 기술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우수 기술인재 20명을 학생회원으로 선발한다.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김지훈 학생은 ‘정보처리(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박성현 학생은 ‘자동차정비’ 분야에서 각각 뛰어난 직무 역량을 인정받아 ‘기특한 명장’ 학생회원으로 선정됐다.

김지훈 학생은 전공심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운영 등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역량을 꾸준히 높여왔다. 그 결과 2025년 지방기능경기대회 금메달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김지훈 학생이 재학 중인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기특한 명장’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25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회원 선정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기특한 명장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성현 학생은 내연기관부터 첨단 자동차 시스템까지 다양한 정비 기술을 꾸준히 연마해왔다.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장려상에 이어 2026년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기특한 명장’ 증서를 받는다. 또 대한민국명장과의 1대 1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대한민국명장 선정 시 가점 부여, 각종 연수·훈련 기회, 우수 취업처 연계, 교육부 주관 청소년 육성사업 참여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두 학생은 “전공심화동아리에서 꾸준히 기술을 연마한 시간이 ‘기특한 명장’ 선정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키워 대한민국 명장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이 꾸준한 노력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이어 기특한 명장에도 선정돼 뜻깊다”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미래 산업을 이끄는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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