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직업계고 학생 77명 ‘반도체 엠코’ 최종 합격

기업 수요 맞춘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 과정 입교
비전공 39명 광주인력개발원서 한달간 직무교육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6년 09월 10일(목) 17:20
전남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앰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과정 입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전문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입사를 위한 전문 직무교육에 들어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에서 ‘2026년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앰코 반도체 생산 전문인력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가 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학생 채용에 전남광주 직업계고 학생 77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 가운데 추가적인 실습과 직무교육이 필요한 비전공 분야 합격자 39명이 이번 과정에 참여한다.

교육은 9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광주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반도체 생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초 이론부터 장비 운용과 제어 등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익힌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반도체 공정장비 적용 센서의 개념과 동작 원리 및 아두이노 활용 실습 △생성형 AI를 활용한 CDP 작성 △PLC 제어 개념·실습 및 HMI 활용 △반도체 제조 8대 공정 모델링 △반도체 전문가 특강 등이다.

이와 함께 기업 적응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 정규직으로 입사해 반도체 생산 전문인력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형지영 광주특별시교육청 진로진학과장은 “지역 산·학·관 협력을 통해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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