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정부·지자체·민간 창업 프로젝트 가동

로컬·에너지·AI·첨단기술·소셜벤처 등 망라
재학생·청년·지역민 창업 생태계 전방위 육성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6년 09월 10일(목) 18:02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 창업혁신허브센터가 지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알리바바 등 글로벌회사에서 ‘한중 AI·스타트업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동신대학교가 창업이라는 또 하나의 성장동력을 장착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선택지를 넓히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신대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관의 창업지원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대학 안팎의 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재 동신대가 각 기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창업 프로젝트는 △앵커사업 창업혁신허브센터(전라남도) △모두의 창업(중소벤처기업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중소벤처기업부) △AI창업교육(교육부) △창업인재양성사업(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학 벤처동아리 육성 지원사업(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학 사회적경제 강좌(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학생 무한도전 CES 프로젝트(전남광주통합특별시) △벤처창업원정대(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형 청년 에너지 창업사관학교(나주시) △하나소셜벤처 유니버시티(하나금융) 등 11개에 달한다.

분야도 로컬·에너지·AI·첨단기술·소셜벤처·글로벌 창업 등을 아우른다. 지원 대상 역시 재학생에서 지역 청년과 지역민으로 확대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남 앵커사업 창업혁신허브센터(센터장 박대훈)는 5년간 연간 7억9천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지역 연계형 실전 창업인재를 양성한다. 글로벌·첨단기술 창업 역량 강화와 유망기술 사업화, 산학협력 등을 통해 지역의 창업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신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도 선정돼 지역 자원과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지역 미래산업과 연계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나주시 지원을 받아 ‘나주형 청년 에너지 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연간 1억9천만원씩 5년간 지원받아 지역 핵심 산업인 에너지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국가 주도 창업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일상 속 작은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대학 안팎에서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창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AI 시대를 겨냥한 창업교육도 강화한다. 교육부의 ‘AI for ALL: 모두를 위한 AI’ 인재 양성과 연계해 2028년까지 AI 창업 교과목 4개를 개발하고 창업교육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특별시가 지원하는 ‘대학생 무한도전 CES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혁신 현장을 경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학 벤처동아리 육성, 사회적경제 강좌, 벤처창업원정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소셜벤처 유니버시티 등을 운영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전 창업과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동신대는 창업지원본부(본부장 박대훈)를 중심으로 각 창업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디어 발굴→교육→실전 프로젝트→사업화→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창업 성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취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동신대의 역량에 창업을 결합해 학생들의 미래 선택지를 넓혀가겠다”며 “취업을 원하는 학생은 더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창업을 꿈꾸는 학생과 시민들에게는 자신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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