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GS칼텍스와 청소년 진로·마음 성장 돕는 새롬교실 호응
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6년 09월 15일(화) 14:15
여수경찰서는 GS칼텍스, 여수YWCA와 함께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청소년 희망 나래 프로그램 새롬교실’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롬교실은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진로 탐색과 문화예술 체험, 심리치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약 5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30일, 8월 6일, 9월 12일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전남경찰청을 찾아 112치안종합상황실과 과학수사(CSI) 체험교실, 시뮬레이션 사격, 순찰차 탑승 등을 체험하며 경찰 업무를 알아봤다.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는 폭력예방교육과 기관 탐방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8월에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해 공장 업무 소개와 버스투어, VR 안전체험 등에 참여하며 석유화학 산업과 관련한 직업을 탐색했다. 이어 여수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안전장구 착용 등 산업안전 체험도 진행했다.

9월에는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백스테이지 투어와 섬박람회 기념 전시 ‘숨:쉬는 SUM’을 관람하고 ‘긍정적 경험을 미술로 표현하기’ 등 문화예술 체험에 참여했다.

여수YWCA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마음 열기와 회복탄력성 교육, 심리상담, 감정카드 및 공예품 만들기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다.

새롬교실은 2018년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여수경찰서 치안정책 참여 우수 청소년과 학교 및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진로탐방을 희망하는 청소년 등 27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여수경찰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치안정책을 발굴하고 사이버도박·딥페이크 등 사이버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장원석 여수경찰서장은 “새롬교실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기업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과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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