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형 4.5일제, 업종·기업 규모별 적용방안 필요"

광주경제일자리재단, 경영계 의견수렴…근로시간 단축 방안 등 모색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9월 16일(수) 11:08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최근 재단 3층 최상준홀에서 ‘전남·광주형 4.5일제 모델 개발 연구’ 경영계 의견수렴 회의를 열었다.
전남·광주형 4.5일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근로시간 단축 방식보다 업종과 기업 규모, 인력운영, 생산공정 등 기업별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적용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최근 재단 3층 최상준홀에서 ‘전남·광주형 4.5일제 모델 개발 연구’ 경영계 의견수렴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광주경영자총협회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실련, 전남경영자총협회, 목포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한국알프스㈜, ㈜디케이 등 지역 기업 관계자, 재단 연구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종과 기업 규모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영향이 다른 만큼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적용 방식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인력 부족과 인건비 증가 등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부담을 공유하고,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업종·기업 규모별 4.5일제 적용 방식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 부담과 애로사항 △기업 참여를 위한 지원방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모델 설계 방향 등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재단은 이번 경영계 의견수렴에 이어 노동계와 전문가 의견을 듣고 지역 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종합해 전남·광주 지역 여건에 맞는 4.5일제 모델과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현구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근로시간 단축이 지속가능하게 정착하려면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과 함께 기업의 경영 여건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노사가 공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9524524547152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9월 16일 14: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