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옛 성화대 골프장 재탄생 본격화

군, 40억 투입…기존 시설 활용 복합체육공간 조성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2026년 09월 17일(목) 08:08
강진 옛 성화대 수목 정비 모습.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옛 성화대학교 골프장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여가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골프장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수목과 잡목 등을 정비하고 시설 주변 환경을 개선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상 4층 규모의 기존 건물을 활용해 생활체육과 여가 기능을 결합한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2층은 ‘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으로 추진된다. 강진군은 2024년 9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으며, 3~4층은 ‘성화대 골프연습장 정비사업’을 통해 2025년 10월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총 4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옛 성화대학교 골프장은 1~2층에 키즈카페와 다목적체육관을 조성하고, 3~4층에는 기존 골프연습장 시설을 리모델링해 골프 체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시설의 기능은 최대한 살리면서 어린이부터 골프 동호인, 일반 주민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각종 행정절차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옛 성화대학교 골프장은 수목과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 우선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체계적인 설계를 통해 기존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복합체육시설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여가공간을 조성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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