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추석 연휴 민생치안 강화

1인 가구·범죄취약지역 집중 순찰…관계성 범죄 사전 관리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9월 17일(목) 10:18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민생치안 전반을 점검하고 분야별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정기회의를 열어 전남경찰청의 ‘추석 연휴 국민 체감안전 제고 대책’과 연계한 명절 치안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와 범죄취약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집중예방구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명절 기간 치안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큰 지역을 미리 파악해 가시적인 경찰 활동도 확대한다.

가정폭력과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고위험 대상자를 연휴 전에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가해자에 대한 엄정 대응과 피해자별 맞춤형 안전조치를 병행해 추가 피해를 예방한다.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주요 도로와 다중이용시설 주변에서는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 등 교통량 집중구간에 경찰력을 배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에 나선다.

위원회는 전남경찰청과 비상 연락체계와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치안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사무의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명절일수록 홀로 지내는 이웃과 범죄에 취약한 주민을 먼저 살펴야 한다”며 “위험요인을 한발 앞서 예방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온한 추석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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