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노하우 등 공유…‘창업 해법’ 찾는다

중기부,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 출범…19일 광주서 행사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6년 09월 17일(목) 17:34
창업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고민을 선배·동료 창업가들과 나누고 해법을 찾는 창업 커뮤니티가 전남광주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가들이 서로 연결돼 경험과 자원을 나누는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를 출범시키고 지역별 커뮤니티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커뮤니티는 예비·초기 창업가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혼자 해결하기보다 선배 창업가와 동료 창업가, 투자사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커뮤니티는 크게 ‘선배와 만드는 클럽’, ‘함께 만드는 클럽’, ‘커뮤니티 이벤트’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선배와 만드는 클럽에서는 선배 창업가들이 자신의 창업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만드는 클럽에서는 동료 창업가들이 서로의 사업 아이디어와 고민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지역별 커뮤니티 이벤트에서는 지역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만나 네트워크를 넓히는 방식이다.

특히 전남광주에서도 지역 창업가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9일 광주 해담헌에서 열리는 커뮤니티 이벤트에서는 ‘앱 하나로는 안되는 사업들’을 주제로 창업가들이 사업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날 행사는 선배 창업가와 예비·초기 창업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과정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창업 지원을 단순한 자금이나 사업 참여 기회 제공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 창업 초기에는 사업 아이디어뿐 아니라 고객 확보와 조직 운영, 투자,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는 만큼 비슷한 경험을 먼저 한 창업가와의 교류가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기부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전·광주·부산에서 지역별 커뮤니티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10월부터는 ‘함께 만드는 클럽’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선·후배 창업가 간의 교류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첫걸음이다”며 “다양한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안착시켜 창업이 ‘함께 나아가는 도전’으로 자리 잡는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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