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5·18 부마 명기…민생개헌·국민통합개헌 해야" 개헌추진단 발족…"대통령 회견서 걸림돌 정리"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
| 2026년 09월 20일(일) 1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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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개헌추진단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헌추진단 출범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을 계기로 민주당은 오직 민생에 올인, 올인, 또 올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사실 걸림돌 자체가 원래 없었다”며 “대통령께서 개헌의지를 여러 번 밝혔고, 야당이 제기하는 걸림돌도 명확히 정리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에게 연임·중임 개헌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해왔다.
김 대표는 “연임의사가 없는데 자꾸 연임포기를 선언하라는 요구가, 마치 다른 생각이 있었다고 밝히라는 요구처럼 이상했다”며 “이제 말꼬리 잡기보다는 진지한 개헌논의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개헌의 방향에 대해서는 △5·18부터 부마까지 헌법전문에 명기 △국민이 합의하는 권력구조개혁·정치제도개선 △품격있는 기본사회와 사회권적 기본권 반영을 들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문민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으로 삼은 김영삼 대통령의 계승자라는 국민의 힘이 반대할 이유가 있느냐”며 “5·18을 수용하고, 반(反)5·18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민생성공, 국정성공, 개헌성공, 국민통합성공, 연속집권성공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정성공과 연속집권성공을 이룬 김대중의 역사를 계승하고, 국민통합을 시도하다 정치검찰의 칼에 희생되었던 노무현의 역사를 되새기고, 국정성공, 개헌성공, 국민통합성공, 연속집권성공을 이룬 노무현의 새 역사를 재창조하며, 개헌을 본격제기한 문재인의 역사를 완성하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역사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가도 국민도 민주세력도 당도,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더 단단히 뭉쳐야 할 때”이라며 “대통령과 정부를 도와달라. 당도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개헌추진단장을 맡은 김태년 의원은 “제정당의 정치적 이해관계 유불리로부터 최대한 거리를 두는 것이 개헌의 좋은 방법”이라며 “내후년 총선과 최대한 거리를 둬서 총선 1년 전쯤 개헌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합의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쳐야 그나마 실현 가능성이 높겠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개헌추진단 간사인 정태호 의원은 “신속하게 국회 개헌 특위를 구성해 논의했으면 좋겠다”며 “대통령이 물꼬를 텄고, 정치권에서 화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내년 3~4월까지는 합의(개헌)안이 나올 수 있도록 일정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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