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세대 투싼 공개…6년 만에 완전 변경

전장·전폭 확대…하이브리드 모델 연비 17.4㎞/L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6년 09월 21일(월) 18:06
현대자동차가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디 올 뉴 투싼 미디어 데이’를 열고 신형 투싼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소개했다.

신형 투싼은 강인한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높인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특화 전동화 기술, 편안한 주행 경험,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 사양, 플레오스 커넥트를 중심으로 한 첨단 디지털 경험 등을 갖춰 준중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전면부는 수직형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했다. 차체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60㎜ 늘고 전폭과 휠베이스도 각각 40㎜와 30㎜ 커졌다. 뒷좌석 헤드룸은 29㎜ 늘어난 1031㎜이며, 문 개방 각도도 73도에서 83도로 확대했다.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 XRT 트림도 운영한다.

신형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이 193마력(PS)으로 13마력(PS) 높아졌으며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과 복합연비 17.4㎞/L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감속이 필요한 구간을 예측하고 운전자에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시점을 알려주는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이 있다.

정차 중 일정 시간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공조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서스펜션과 차체 구조를 개선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로 차량의 상하·전후 움직임을 제어하는 E-트랙션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충돌로 주 전원이 차단돼도 예비 전원을 활용해 문 잠금 해제 기능을 유지하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 기술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를 기본 적용하고, ‘기억 후진 보조’도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에 걸맞게 디자인·공간·전동화·디지털 기술 전 영역에서 혁신을 이룬 모델”이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0월 중 신형 투싼의 가격을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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