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열기 뜨겁다…전남광주 신청자 급증

2차 프로젝트 5354명 참여…1차 보다 17.2% 늘어
전국 9만2838명 신청…비수도권 신청 비중 63.3%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6년 09월 21일(월) 18:07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전국적으로 창업 열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남광주에서도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과 비수도권 지역의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수도권에 집중됐던 창업 도전이 지역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한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접수 결과 전남광주 지역에서 5354명이 신청했다.

이는 1차 프로젝트 당시 신청자 4569명보다 17.2% 증가한 규모다.

모집 기간이 51일에서 29일로 절반 가까이 줄었음에도 지역 신청자가 늘었다는 점에서 전남광주지역의 창업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적으로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총 9만2838명이 신청했다. 일반·기술 트랙이 8만764명, 로컬 트랙이 1만2074명으로 집계됐다.

1차 프로젝트 신청자 6만2944명과 비교하면 약 3만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의 창업 도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신청자 가운데 비수도권 소재 신청자는 5만8778명으로 63.3%를 차지하며 1차 당시 53.4%보다 9.9%p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청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39세 이하 신청자는 6만6764명으로 전체의 71.8%를 차지했다. 1차 프로젝트의 68%보다 3.8%p 상승했다.

특히 10대 이하가 1만4320명(15.4%), 20대가 3만3837명(36.4%)으로 전체 신청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0대도 1만8607명(20%)으로 나타났다.

한편 1차 프로젝트에서 탈락한 재도전자도 1만9111명으로 전체의 20.6%를 차지했다. 한 차례 창업 도전에 나섰던 신청자들이 다시 창업에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세대를 넘어 창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신청자들의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 열기가 전국적으로 전 세대에 걸쳐 확산돼 짧은 모집 기간에도 1차를 뛰어넘는 9만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했다”며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져 차세대 혁신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 두텁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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