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특별시당, 여수 석유화학 위기 해결 ‘총력’

현장 소통 간담회…산업부 관계자와 대책 마련 뜻 모아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9월 22일(화) 09:04
민주당 광주특별시당은 21일 여수상공회의소 열린마루에서 안도걸 위원장 주재로 ‘여수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이 지역의 당면 현안인 여수 석유화학 단지의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민주당 광주특별시당은 21일 여수상공회의소 열린마루에서 안도걸 위원장 주재로 ‘여수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별시당 출범 이후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된 권역별 협의체의 첫 번째 행보다. 최근 나프타분해설비(NCC) 감축 등 구조적 격랑 속에 놓인 여수 석유화학 산단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고, 연쇄 위기에 직면한 하위 연관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관 중앙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화학산업과장과 지역경제진흥과장 등 주요 관계자도 직접 참석, 단순 현황 청취를 넘어 산단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주철현, 조계원 국회의원과 서영학 여수시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이석주 광주특별시의원, 강현태·구민호 여수시의원도 참석했다.

여천NCC,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폴리미래, 한국바스프,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현장 최일선에 있는 7개 주요 석유화학 기업의 대표 및 공장장들도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안도걸 위원장은 비공개 토론을 통해 도출된 절박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 연관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업 생태계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

또 산업부 관계자들에게 여수 석유화학 단지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예산 지원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안도걸 위원장은 “석유화학 산업은 촘촘히 연결된 거대한 생태계인 만큼, 묵묵히 지역 경제를 지켜온 연관 기업들이 구조개편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된다”며 “산업부 역시 지금의 위기 상황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당정이 긴밀히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과 국비 투입을 신속하게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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