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 통합 후 첫 국감…3청사 운영 등 검증대 내달 22일 광주청사서…교육청·경찰청 한꺼번에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 2026년 09월 28일(월) 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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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음 달 22일 광주특별시와 교육청, 광주·전남 경찰청에 대한 감사가 이뤄지면서 통합 과정과 출범 이후 주요 이슈가 집중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회 상임위원회별 국정감사 일정 등을 종합하면 다음 달 6일 국립전파연구원을 시작으로 전남광주 지역 주요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잇따라 진행된다.
12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을 받으며 14일에는 나주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을, 15일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을 받는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15일 광주 제1전투비행단과 상무대를 찾아 현장점검에 나서며, 16일에는 무안지역 육군 제31보병사단 해안 소초와 목포 해군 제3함대사령부를 찾아 현장을 살핀다. 광주지방국세청과 광주본부세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목포본부 등도 이날 국감을 받는다.
19일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국회에서 감사를 받을 예정이며, 20일에는 광주과학기술원과 국립광주과학관에 대한 국감이 예고돼 있다. 광주지역 법원과 검찰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도 이날 진행된다.
22일에는 지역 주요 국감 일정이 집중된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광주특별시를 대상으로 출범 후 첫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도 같은 날 국감을 받는다.
통합 전 광주시와 전남도는 2024년 각각 행안위 국감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현장 감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는 지난 7월1일 전남광주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국감이다.
전국 첫 광역자치단체 통합 사례인 만큼 단순한 사업 점검보다는 지난 석 달간 통합 행정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통합 인센티브로 제시한 ‘4년간 최대 20조원’ 규모 재정지원도 핵심 쟁점이다. 실제 지원 규모와 국비·지방비 등 재원 구성, 사업별·지역별 배분 기준이 구체화됐는지가 주요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광주 군공항 이전도 주요 쟁점으로 예상된다.
광주 군공항 일대 약 826만㎡를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고 2029년 팹 1단계 준공, 2030년 6월 첫 양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부지 조성을 기다리지 않고 우선 착공이 가능한 약 63만평을 먼저 공급해 팹 건설과 기반시설 구축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다.
관건은 전력과 용수다. 반도체 팹 가동에는 최종 6.3GW의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용수는 2028년 말 하루 15만t을 우선 확보한 뒤 2030년 65만t, 최종 133만t까지 공급 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재원 부담도 적지 않다. 광주 제1하수처리장 재이용시설과 덕남정수장 개량 등 일부 용수사업에만 7600억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돼 통합시는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반도체 산단 조성과 맞물린 광주 군공항 이전도 국감에서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도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로부터 첫 국감을 받는다. 교육행정 통합과 조직 운영,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부 상임위원회의 세부 감사 일정과 피감기관, 감사 장소는 국회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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