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빛기본돌봄’ 섬지역까지 촘촘한 돌봄망 구축 전남사회서비스원, 의료·돌봄 취약 섬지역 맞춤형 서비스 확대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
| 2026년 09월 29일(화) 1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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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사회서비스원은 29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도군 조도면을 찾아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섬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의료·돌봄·생활지원 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폈다. 사진제공=전남사회서비스원 |
29일 전남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이날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도군 조도면을 찾아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섬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의료·돌봄·생활지원 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주민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특히 의료기관과 사회서비스 공급이 부족하고 육지 이동이 어려운 섬지역에는 AI와 비대면 기술, 지역 인력을 결합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 조도에서는 65세 이상 주민 34명을 대상으로 AI 반려로봇을 활용한 일상·정서 돌봄과 비대면 진료, 케어푸드, 정신건강 상담 등이 제공되고 있다. 주민 가까이에서 서비스 수요를 발굴하고 연계하는 섬관리자 4명과 진도노인복지관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획일적인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상태를 살펴 필요한 지원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케어푸드 집중지원 대상자 10명과 정신건강 상담 대상자 6명을 발굴했으며, 청소·정리수납과 소독·방역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도 대응하고 있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조도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보편적 돌봄체계인 ‘남빛기본돌봄’의 실행방안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진도 조도를 비롯해 고흥 시산도, 완도 소안도, 신안 장산도 등 4개 섬지역의 65세 이상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월 21일 기준 4개 지역에서 비대면 의료 38건, 케어푸드 200건이 지원됐다.
신미경 전남사회서비스원장은 “섬에 산다는 이유로 일상에 필요한 기본적인 돌봄에서 소외되어서는 안된다”며 “지역에 따라 돌봄의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에게 돌봄이 닿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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