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린에너지, 전남광주 태양광사업 속도…전기사업허가 379MW 확보 진도·고흥 3개 프로젝트 추진…완공시 설비용량 500MW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
| 2026년 09월 29일(화) 1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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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린에너지는 진도군에서 216MW 규모의 전기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부지 일부는 염분 피해로 농지 기능을 상실한 땅을 활용할 계획이다. |
거린에너지는 지난 8월 진도·고흥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 3건에 대해 총 379MW 규모의 전기사업허가를 확보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진도군에서 추진하는 진도그린태양광은 216MW 규모의 전기사업허가를 확보해 사업에 필요한 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같은 지역의 진도지도염장태양광도 전체 사업용량인 65MW에 대한 허가를 확보했다.
고흥군의 고흥누리태양광은 현재까지 98MW 규모의 전기사업허가를 확보했다. 이는 최종 계획용량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거린에너지와 국내 재생에너지 개발기업 금양그린파워가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거린에너지의 재생에너지 개발 역량과 금양그린파워의 국내 사업 경험을 결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세 프로젝트가 모두 완공되면 총 설비용량은 약 500MW에 이를 전망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연간 국내 약 20만 가구의 전력사용량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현재 확보한 379MW는 전기사업허가 규모로, 실제 발전소 건설과 상업운전까지는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염성오 거린에너지 서울 대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추진 중인 3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에서 총 379MW 규모의 전기사업허가를 확보하며 사업 개발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이번 허가는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의지와 함께 규제 준수, 지역사회와의 소통, 환경 보호, 기술 설계를 중시하는 체계적인 사업 개발 방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거린에너지는 발전소 개발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장기적인 협력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에 지속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염 대표는 “재생에너지 개발은 한국의 에너지 전환뿐 아니라 지역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인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거린에너지는 현재 한국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합쳐 약 600MW 규모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EDP 리뉴어블스 아시아태평양(EDP Renewables APAC)의 국내 풍력·태양광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인수하며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회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의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정책에 발맞춰 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염 대표는 “한국은 거린에너지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국내에서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전환은 우리 세대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이자 기회”라며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와 협력해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고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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