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SK하이닉스, 반도체 전력공급 협력 강화

설비 점검·고장 복구·맞춤형 교육 협약 체결
AI 수요 확대 대응…안정적 생산 기반 확보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10월 01일(목) 17:16
한국전력은 1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반도체 산단 공급 전력설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이 SK하이닉스와 전력설비 점검부터 고장 복구, 전문인력 교육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반도체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 강화에 나섰다.

한전은 1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반도체 산단 공급 전력설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하이닉스 전력설비의 점검·진단을 지원하고, 전력설비 운영 기술 교류를 확대한다. 설비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전 인재개발원의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력설비 운영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생산 안정성과 전력공급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전은 SK하이닉스의 이천·청주 반도체 생산시설에 총 2.5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총 5.5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말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생산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동용인변전소를 준공했다. 양사는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합동으로 설비 건전성을 점검하고 정밀진단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김재군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신규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만큼 이미 공급 중인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한전의 전력설비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K-반도체가 세계 최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90842564548153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01일 18: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