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나주 전력기술교육원, ‘전국 합격자 10%’ 배출했다

과정평가형 전기공사산업기사 첫 시험…합격자 104명 중 10명 배출
합격률 전국 평균 두 배 넘어…‘4개월 단기과정’ 우수성·경쟁력 입증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10월 02일(금) 14:11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원(원장 김용구)이 사상 처음으로 시행된 ‘과정평가형 전기공사산업기사 시험’에서 전국 평균이 두 배를 웃도는 합격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교육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454명이 응시해 104명이 합격했으며, 전국 평균 합격률은 22.91%였다. 전력기술교육원은 21명이 응시해 10명이 합격해 47.6%의 합격률을 보이며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었다.

시험 난이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합격자 104명 가운데 약 10%를 전력기술교육원 교육생이 차지하고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는 합격률을 기록해 교육과정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전기공사산업기사 뿐만 아니라 다른 과정평가형 자격 종목에서도 50%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자격취득을 이어가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전공이나 학력에 상관없이 지정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뒤 내부평가와 외부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하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비전공자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자격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력기술교육원은 해당 과정을 4개월 단기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과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최신 교육시설 및 장비를 바탕으로 짧은 교육 기간에도 높은 자격취득률을 기록했으며, 재학생 교육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필요한 전문교육과 함께 취업정보 제공, 진로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교육원의 성장에는 나주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나주시는 교육원 설립 당시 부지를 무상 제공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과 시의회 등 지역 관계자들도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원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력기술교육원은 2027학년도 교육생을 상·하반기 두 차례 모집하며, 상반기 모집은 오는 11월부터 시작한다. 전력설비과, 전기소방과, 신재생에너지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해 전기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 및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구 전력기술교육원장은 “짧은 교육 기간에도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것은 우수한 교수진과 현장 중심 교육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격증 취득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쟁력 있는 직업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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