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첫 정무부시장 후보 본격 검증

6일 백승주·윤난실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10월 05일(월) 12:16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정무부시장 후보들에 대한 검증이 시작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6일부터 7일까지 백승주·윤난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앞서 백승주·윤난실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각각 회의를 갖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 인사청문회 일정과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각 위원회는 인사청문을 통해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 통합시정에 대한 비전과 정책역량, 공직관과 자질, 도덕성과 준법성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가 정무부시장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로 했다.

백승주 후보자에 대해서는 균형발전·예산·자치분권·조직·관광·건설·에너지산업·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를, 윤난실 후보자에 대해서는 시민주권·청년·교육·보건복지·여성·가족 분야에 대한 정책 이해도와 직무수행능력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단, 이번 인사청문의 강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정무부시장 후보를 검증하는 자리인 데다 시민추천 공모 당시 지방직 부시장의 분장사무와 공모 내용이 일치하지 않아 집행부가 조직개편으로 부시장 직제를 손질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후보자의 역할과 배치가 달라진 만큼 공모 당시와 다른 직위에 재공모 없이 같은 후보자를 다시 지명한 절차의 적절성과 변경된 직무를 수행할 전문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개편 반대 기류도 청문 강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지난달 18일 조직개편안이 재석 89명 중 찬성 46명, 반대 35명, 기권 8명으로 과반을 넘겨 통과해서다.

당시 조직개편에 비판적이었던 의원들이 청문특위에 포함되면 날 선 질의가 예상된다.

한편, 의회는 청문회 종료 후 검증 결과를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집행부에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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