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24시간 '안심 공공의료도시' 만든다 순천시, 일상 생활 책임지는 의료안전망 구축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
| 2026년 10월 06일(화) 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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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헬기장에 소방헬기로 응급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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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순천성가롤로병원 전경.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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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보건소와 특수구급차.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청 |
6일 순천시에 따르면 기존 의료자원을 촘촘히 연결하고 부족한 인력·시설·장비를 단계적으로 보강하며 2030년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 및 향후 설립될 대학병원과 지역병원이 함께 성장하는 의료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이 본격적인 역할을 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야간·휴일 소아진료와 중증응급 대응, 심뇌혈관 골든타임 확보, 회복기 재활 등 시급한 분야부터 확충해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부모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과 휴일진료부터 응급·중증치료, 회복기 재활까지 이어지는 소아의료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먼저 소아응급 인력과 시설·장비를 보강하고, 2028년에는 소아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2029년에는 입원과 중증환자 최종치료, 배후진료까지 가능한 ‘순천형 소아응급실’ 운영을 목표로 소아응급 의료 기반을 강화한다.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는 아이가 아플 때 이용할 수 있는 ‘달빛어린이 병원’도 3개소(현대여성아동병원, 미즈여성아동병원, 플러스아이미코병원)를 운영해 소아환자의 야간·휴일 의료 공백을 줄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건수는 3만1554건으로, 전체 이용자의 34.4%가 순천 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부터 치료·재활·일상복귀까지 이어지는 지역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4회 연속 재지정돼 전남 동부권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는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46억원을 투입해 뇌혈관조영실과 뇌졸중집중치료실 등 전문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24시간 전문치료 체계와 급성기 치료에서 조기재활까지 이어지는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신설 대학병원은 중증·고난도 질환의 최종치료와 의학교육·연구를 담당하고, 성가롤로병원은 응급·심뇌혈관 등 필수의료,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생활권 응급진료, 여성아동병원은 분만·소아진료, 순천의료원과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은 재활·의료돌봄·산재 치료를 강화한다.
시는 대학병원 설립 시 산업단지 근로자의 응급·산재·화학사고 대응 기능 강화를 적극 제안하고, 가족을 위한 소아·분만·재활의료도 확충해 기업과 근로자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기반도 확충할 계획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소아 야간·휴일 진료부터 중증응급과 심뇌혈관, 재활과 돌봄까지 시민에게 지금 필요한 의료안전망부터 강화하겠다”며 “국립 순천대 의대와 대학병원을 구심점으로 지역 의료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시민은 물론 기업 근로자 가족까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의료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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