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전남도 우수건축물 대상

구례 포레스톤 최우수상…여수 여운향·담양 지곡당 우수상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10월 06일(화) 14:42
지곡당(우수건축물 우수상)
여운향(우수건축물 우수상)
포레스톤(우수건축물 최우수상)
남도의병역사박물관(우수건축물 대상)


나주 공산면에 들어선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이 ‘2026년 전라남도 우수건축물’ 대상을 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한 우수건축물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인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비롯해 구례 ‘포레스톤’이 최우수상, 여수 ‘여운향’과 담양 ‘지곡당’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 7~8월 총 14개 작품이 접수됐다. 건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디자인과 기능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지역적 특성 등을 평가했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남도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공간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건축공간에 구현하면서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점도 인정받았다.

포레스톤은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가 돋보였다. 여운향은 바닷가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살려 해안 조망을 건축공간에 담아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곡당은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조성됐다. 무등산 조망과 잔디 마당을 활용해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을 부착하고, 설계·시공에 기여한 관계자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도시건축문화제’ 특별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도 소개할 예정이다.

임진출 전남광주특별시 건축개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건축물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건축적으로 잘 풀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을 담은 우수한 건축물이 확산되도록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특별시는 내년부터 ‘전남도 우수건축물’과 ‘광주건축상’을 통합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91265375548350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06일 1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