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최대 실적에도 6800선 붕괴

미국 장기 국채금리 부담 속 외인·기관 동반 매도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2026년 10월 08일(목) 09:49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도 미국 증시 약세와 미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677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82p(0.73%) 내린 6,754.08를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50억원, 23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75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9%), 삼성전자우(-0.05%), SK스퀘어(-123%), 두산에너빌리티(-3.23%), 현대차(-3.13%), 기아(-2.19%), 삼성바이오로직스(-3.05%), HD현대중공업(-3.38%) 등이 일제히 내렸다. SK하이닉스(1.33%), LG에너지솔루션(5.12%) 등은 올랐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2026년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19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6% 늘었다.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2.5% 증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1p(0.96%) 내린 889.82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248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2억원, 35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5.84%), 레인보우로보틱스(-2.01%), HLB(-1.09%), 에이비엘바이오(-5.68%), 코오롱티슈진(-3.6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천당제약(-5.39%), 케어젠(-7.98%) 등이 하락세다. 반면 에코프로(0.87%), 에코프로비엠(2.49%), 리노공업(0.59%) 등은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6%(341.41p) 하락한 5만1179.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17.16p) 내린 7801.7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22%(61.20p) 떨어진 2만7538.69에 각각 마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0원(-0.22%) 내린 달러당 13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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