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자도 발상지’ 나주시, 전라도 민화 조명 11월 20일까지 빛가람문화체육센터…60점 전시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
| 2026년 10월 12일(월) 0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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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태 나주문화재단 이사장(왼쪽)이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장으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청 |
12일 나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가회민화박물관과 협력해 나주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기획전시 ‘전라도의 서정, 민화로 피다’를 오는 11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학국박물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 사업’에 가회민화박물관이 선정돼 마련됐다.
재단은 이번 전시로 가회민화박물관이 소장한 민화 60여 점을 통해 전라도 민화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적 특색을 조명하고 민화에 담긴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과거 전라도는 민화와 서예, 정통회화 등 서화 문화가 발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배경에는 우수한 품질의 한지 생산 기반이 자리하고 있었다.
조선 후기 서유구가 저술한 백과전서 ‘임원경제지’에서도 한지의 주요 생산지로 전주와 남원, 현재 나주지역인 남평이 언급될 만큼 나주는 일찍부터 서화문화가 발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나주는 문자도와도 깊은 인연을 지닌 지역이다.
작품에는 건강과 장수, 행복과 평안을 바라는 선조들의 소망을 비롯해 자연과 삶을 바라보는 시선, 전통적인 미감과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자도의 발상지인 나주에서 우리 민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민화에 담긴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느끼고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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