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나주시의회 의장, 마한 토기호 고분전시관에 기탁

4세기 제작 추정…학술·문화재적 가치 주목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6년 10월 12일(월) 15:40
12일 김관용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의회 의장이 마한 토기호(土器壺)를 나주 복암리고분전시관에 기탁했다. 사진제공=나주시의회
김관용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의회 의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해 온 4세기경 마한 토기호(土器壺)를 나주 복암리고분전시관에 기탁했다.

기탁된 토기호는 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타날무늬 토기로, 영산강 유역에서 형성·발전한 마한 토기 양식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특히 발굴 과정에서 여러 조각으로 출토돼 복원되는 일반적인 토기와 달리 거의 온전한 형태로 보존돼 있어 학술적·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관용 의장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소중한 유물을 개인적으로 소장하는 것보다 시민 모두가 함께 보고 배우며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에서 보존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노력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 복암리고분전시관은 영산강 유역의 고대 역사와 마한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을 전시하고, 지역 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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