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용산 오가는 KTX 운행시간 1시간 단축

‘호남고속선’ 신설…논산·계룡·서대전 미정차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2026년 10월 13일(화) 08:03
장성역에 정차한 KTX가 변경된 시간에 맞춰 오후 2시 41분에 도착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에서 서울을 오가는 고속철도 KTX-산천의 운행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역을 경유해 서울을 오가던 2개 고속철도 노선 가운데 1개 노선이 ‘호남고속선’으로 변경 신설됐다.

상행선은 장성-정읍-김제-익산-천안아산-광명-용산, 하행선은 용산-오송-익산-김제-장성으로 변경돼 논산, 계룡, 서대전을 거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호남고속선을 이용하면 이동 시간이 1시간 가량 단축된다. 장성에서 오후 5시 14분에 출발해 오후 8시 27분에 서울역에 도착하던 상행 노선이 오후 5시 24분 출발, 오후 7시 36분 용산역 도착으로 바뀌었다.

하행선은 오전 9시 44분에 용산역에서 출발해 낮 12시 38분에 장성에 도착하던 노선이 낮 12시 45분 용산 출발, 오후 2시 41분 도착으로 변경됐다.

오전 6시 25분에 장성에서 출발해 9시 32분에 서울에 도착하는 상행선과 오후 5시 10분에 용산에서 출발해 오후 7시 51분에 장성을 경유하는 하행선은 하행 구간만 5분 가량 단축된 것 외에는 기존과 동일하다. 변경된 시간은 10월 1일부터 적용돼 운행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호남고속선 직결 운행으로 수도권 관광객 유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선순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른 노선도 고속선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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