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국방부 장관 "군공항 이전 임무 완수…국가전략산업 뒷받침"

광주군공항 부지·시설 현장 방문 추진상황 점검
"임시배치 및 군공항 이전 임무 완수" 주문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6년 10월 15일(목) 10:49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14일 광주 제1전투비행단 현장점검 이후 헬기에 탑승해 무안군 이전 후보지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14일 광주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 확고한 영공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14일 광주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비상관제탑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와 시설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14일 “국가 시책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주 군공항 임시배치와 이전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신철 장관은 이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인 광주 군공항에 주둔한 제1전투비행단을 찾아 이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군공항 부지와 시설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확고한 영공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가전략산업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군이 한 몸이 돼 임시배치 및 군공항 이전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1전비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축적된 힘이 모였을 때 우리 군은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고, 군이 경쟁에서 승리해야 대한민국이 승리할 수 있다”며 정예 전투조종사 양성과 서·남부권 영공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공방위와 최정예 조종사·전사 양성이라는 주 임무 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전투 조종사의 산실’로 불리는 1전비 예하에는 제189·제216비행교육대대 등 2개 비행교육대대와 제206전투비행대대 등 3개 대대가 있다.

이 중 비행교육대대 2곳은 T-50 고등훈련기를 운용하며 전투조종사 양성 임무를 맡아왔다. 제206전투비행대대는 국산 경공격기 TA-50 블록2를 운용하며 서남권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군은 이런 1전비 전력을 예천기지(제16전투비행단)와 서산기지(제20전투비행단)에 임시 배치하고, 예천기지 기능 일부를 충주 중원기지(제19전투비행단)로 옮기는 방식의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1전비 기능 임시 분산 배치는 당초 2028년 중순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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