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예술 조화’ 구례동편제소리축제 성료

군, 전통·현대 예술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 선사

구례=이민구 기자 mingu9942@gwangnam.co.kr
2026년 10월 20일(화) 08:04
‘2026 구례동편제소리축제’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청
‘2026 구례동편제소리축제’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동편제의 본향인 구례에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의로 세우고, 의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동편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대중성과 창의성을 더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판소리 다섯 마당인 춘향가·심청가·흥보가·수궁가·적벽가를 중심으로 명창들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해 판소리 고유의 멋과 흥을 전했다.

장석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의와 예의 고장인 구례의 정신을 소리와 음악, 춤으로 풀어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며 “동편제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젊은 소리꾼들이 동편제의 맥을 이어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구례동편제소리축제는 동편제의 본향인 구례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예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동편제 판소리의 보존과 계승에 힘써 구례의 소리와 멋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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