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키고 울릉 문화 잇는다…신협, 국가유산 보전 지원

독도 서도 물골·통행로 정비사업 내년까지 후원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에 발전기금 500만원 전달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2026년 10월 20일(화) 13:26
신협중앙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포항과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신협 독도원정대’를 운영하고, 독도 서도 물골 및 통행로 정비사업 기념행사와 지역 문화유산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신협이 독도 보전 사업에 내년까지 약 16억원을 지원하고 울릉도 지역 문화유산 보호에도 힘을 보탠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포항과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신협 독도원정대’를 운영하고, 독도 서도 물골 및 통행로 정비사업 기념행사와 지역 문화유산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원정대에는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 활성화 캠페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독도박물관에서 전문 해설을 들으며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문화를 살펴보고, 문화유산인 도동리 가옥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신협은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독도 서도 물골 및 통행로 정비사업 기념행사도 열었다.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신협은 국가유산 보전과 독도 수호 활동을 위한 재원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과 ‘독도愛사랑적금’의 만기 해지 시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계약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독도 서도 물골 및 통행로 정비사업에 2027년까지 약 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릉도 지역 문화유산을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신협은 지난 15일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체험센터의 시설 유지·관리와 역사·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는 울릉도의 근현대 역사와 독도의 역사·문화를 보전하고 알리는 지역 문화 거점 공간이다. 이번 지원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역사·문화 자산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의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협의 독도 관련 사회공헌 활동은 금융상품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출시한 ‘독도愛사랑적금’은 판매한도 10만좌를 채우며 출시 12일 만인 8월 7일 판매가 종료됐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도 누적 가입금액 1306억원을 기록했으며, 현재 두 상품 모두 판매가 종료된 상태다.

신협은 2020년부터 무형유산 전승자 지원과 4대궁 및 전국 고택 창호지 교체 등 국가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공익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독도원정대는 신협 직원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해 국가유산 보전의 가치를 체감하고, 울릉도 지역문화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김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92470408549351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20일 15:4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