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피지컬 AI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호남연수원-제조혁신피지컬AI협회 협약체결
생산·품질·설비 현안 반영…현장맞춤 교육도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10월 20일(화) 15:36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은 20일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에서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와 ‘제조혁신피지컬 AI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이 제조현장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피지컬 AI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중진공 호남연수원은 20일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에서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와 ‘제조혁신피지컬 AI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와 조용근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현장의 AI 활용이 생산공정 분석과 품질관리를 넘어 AI와 로봇·설비가 결합하는 피지컬 AI 분야로 확대되는 데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기계 등이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실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양 기관은 호남연수원의 교육 기획·운영 경험과 교육 인프라에 협회의 회원사 네트워크 및 분야별 전문성을 접목해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피지컬 AI 분야 직무연수 공동 기획·운영, 회원사 교육 수요 발굴과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전문강사 발굴, 현장 적용방안 수립 및 교육 인프라 연계 등이다. 연수생 모집과 홍보, 교육 성과 공유에도 협력한다.

교육과정은 기업별 AI 활용 수준과 제조현장의 주요 과제, 교육 수요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마련한다. 재직자가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제조현장의 AX를 위해서는 기술 도입과 함께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인력의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중소 제조기업 재직자가 AI를 활용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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