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하동 갈사만조선산단 사업 2년 연장

신규 투자유치·대체사업자 발굴 등 숨통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6년 10월 21일(수) 18:03
광양만경제자유구역 하동갈살만조선산업단지 계획도
광양경제청은 최근 제1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경남 하동 갈사만조선산업단지 사업기간이 오는 2028년까지 2년 조건부 연장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비 1조5970억 원이 소요되는 갈사만조선산업단지는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가덕리 일원 5.613 k㎡다.

당초 갈사만조선산업단지는 사업기간이 2008년부터 2023년까지였으나 공공주도및 실수요 기반의 단계적 개발체계 구축과 대체 사업시행자 지정, 1단계 사업 착수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후속절차 이행을 위해 잔여 사업기간 2년을 조건부 연장했다.

이에 따라 경제청은 산단 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시간이 확보됨에 따라 신규 투자유치와 실효성 있는 대체 사업자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제청 하동사무소는 최근 출범한 ‘갈사만이 이어준 사람들 네트워크(만이사네)’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업 기간 연장에 따른 후속 추진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 갈사만조선산업단지 개발에 반영시켜 나갈 예정이다.

구충곤 경제청장은 “이번 사업기간 2년 연장은 광양경제청과 경남도, 하동군이 한 팀이 돼 이뤄낸 성과”라며 “확보기간을 사업 시행자 확보와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해 지역민들의 오랜 염원인 갈사만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진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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