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시론] 북한 김정은이 지난해 12월 당중앙 전원회의에서 처음으로 ‘한반도의 교전중인 적대적 두 국가관계’를 제시하며 대남정책 전환을 지시한 후, 대남 일군 행사에서 6·15공동선언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본부등...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0.15 09:31[광남시론] 2019년부터 5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온 퇴원 환자를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올 7월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장기간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 중에는 퇴원 후에도 이...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0.07 18:19[광남시론] 우리나라도 이젠 아열대기후로 변해감을 실감하게 된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우리의 일상생활의 변화와 더불어 국민의 생각과 행동도 느슨하고 무뎌져 동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면서 생동감이 떨어진 국가의...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9.23 18:26[광남시론] 전 세계 200여국가 중에서 2차대전 이후 외세의 개입으로 분단된 국가는 오직 대한민국 뿐이다. 환단고기(桓檀古記) 기록으로 거의 1만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한민족으로서 현재의 남북분단 상황은 우리...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8.26 16:27올 4월 23일, 한겨레신문은 상장사 온실가스 배출량 2026년부터 공시 의무화라는 제목으로 “국내 상장기업들의 E(환경)·S(사회책임)·G(지배구조) 관련 공시가 기후 분야부터 우선 추진된다. 기업들은 2026년부...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8.05 19:15우리나라 불교계에서 역사이래로 원효대사, 의상대사와 더불어 뛰어난 3대 고승으로 존경받는 인물이 탄허스님(1913∼1983)이다. 탄허스님은 박정희 대통령에게 정책자문을 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인재양...
광남일보 기자 @gwangnam.co.kr2024.07.29 19:55오늘날의 인권론은 사회의 모든 면에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곳마다 인권의 주장이냐, 인권의 침해냐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넘쳐나는 인권의 논란을 보면서 인권의 본질이 무엇인가, 그리고 인권론의 법철학적, 법사상사적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7.15 19:37우리 지역의 과제 중 하나이던 호남 고속철(KTX)의 2단계 노선(광주송정∼목포)이 무안국제 공항을 경유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2단계 노선은 2020년에 착공하여 2025년에 개통한다고 하니, 경부 고속철에 비...
광남일보@gwangnam.co.kr2018.02.05 18:46인류사에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위대한 촛불시민혁명으로 국정을 농단한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로운 민주정부를 수립한 우리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해방 후 친일세력을 청산하지 못한 뼈아픈 역사와 헌정질서를 유린한 정권에 의해 곳곳에 쌓여있는 적폐를 청산하고, 시대정신에 맞는 개헌과 통일을 향한 남북관계를 평화적으로 풀어가야 할 것이다. 역사는 보수의 성장위주정책과 진보의 균형·분배정책으로 대별되어 발전해 왔다. 건전한 보수의 필요성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으므로...
광남일보@gwangnam.co.kr2018.01.22 19:20대한민국은 OECD 1위의 저출산 국가이다. 벌써 10년째 출산율이 1.3명을 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통계인 2016년 출산율은 1.17명으로 지난 2006년의 1.12명 이래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산율이 1.17명이란 남녀 2인이 결혼하여 자녀를 1명만 낳는다는 뜻이다. 이렇게 가다가는 결국 인구절벽에 마주칠 수밖에 없다. 지난 정부들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지 않았다. 그래서 이명박·박근혜 두 정부에 걸쳐 출산율 상승에 들어간 ...
광남일보@gwangnam.co.kr2018.01.15 18:52지난해 촛불집회와 박근혜정권의 퇴진운동을 펼쳐 민주정부가 탄생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촉구와 국정역사교과서 철폐, 5·18암매장 등 진실규명에 노력한 결과, 광주가 역사 앞에서 당당하게 발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시의회는 9차례에 걸친 회기 121일 동안 총 386건의 안건을 의결했고 민생과 관련된 196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면서 활발한 현장 활동과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시의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광남일보@gwangnam.co.kr2018.01.08 19:19지난해 세밑 진한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사연이 있었다. 그 사연은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합동분향소에 붙여진 포스트잇 내용이다. ‘다음 생에도 우리 엄마?아빠가 되어주세요. 사랑하는 막내 딸’ 한꺼번에 부모를 잃은 막내딸이 쓴 편지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척들을 떠나보낸 남은 가족의 애틋한 사연이 담긴 내용이다. ‘엄마 아프게 해서 미안해. 가서는 아프지 말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 큰딸이.’ ‘소...
광남일보@gwangnam.co.kr2018.01.01 18:452014년 4월 16일은 이정표였다. 분노가 일었다. 마그마처럼 끓던 분노는 2016년 폭발했고, 2017년을 열었다. 분노는 정의(正義)에서 촉발되었다고 믿었다. 틀리지 않았을 것이다. 덕분에 잘못된 것들이 하나하나 바른 자리로 돌아가고 있고, 2017년이 그렇게 저물어 가고 있다고 믿었다. 분명, 기뻐해야 할 한 해 같은데, 가슴 한편에 자리한 슬픔은 끝내 가시지 않는다. 누군가 광야에서 소리를 쳤다. 슬픔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외쳤다. 부패한 대통령...
광남일보@gwangnam.co.kr2017.12.25 18:33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중국의 공항에는 필리핀 두테르테 방중때 보다 못한 차관보급이 나와 대통령을 영접 했는가 하면, 대통령과 동행하던 기자들이 중국 경호원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치욕을 겪기도 했다. 21세기 문명시대에 세계 10대 무역국으로 인정 받는 대한민국이 왜 이러한 푸대접을 받아야만 했는가? 정부에서는 이 사건을 철저히 규명하여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필자가 생각 하는 원인은 국...
광남일보@gwangnam.co.kr2017.12.18 18:13각박하고 어려운 세상일수록 호쾌하고 허허로운 사람이 멋지다. 때문에 파격적인 해학과 유머는 서로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최고의 매력이다. 풍부한 지식과 여유로운 성품이 아니고서는 즉흥적인 해학과 유머는 나 올수 없...
광남일보@gwangnam.co.kr2017.12.11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