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시론] 지난 5월 8일 광주시의회에서 고려인, 한인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광주시추진위원회 발대식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는 한인이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민과의 상호존중과 포용, 이주 및 정착역사와 독립...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6.10 15:43[문화산책] 백남준은 대한민국 태생의 작가 중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현대 미술가이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매체를 이용하여 매우 분방하고 실험적인 예술 활동을 하였고 특히 비디오아트를 최초로 시작하여 발전시킨 천...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6.06 18:24[광남시론] 중독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식중독, 가스중독처럼 독성을 지닌 음식물이나 약물이 몸에 들어와 몸에 기능적 장애가 나타나는 신체적 중독을 말하고, 다른 하나는 마약중독, 도박중독처럼 약물이나 사상, 사...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6.03 14:54[문화산책]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휘계의 거장 ‘오자와 세이지’(Ozawa Seiji)가 지난 2월 도쿄 자택에서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전 세계의 언론매체는 그의 죽음을 주요 뉴스로 다루었고 그가 음악감독을 지냈...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30 18:40[문화산책] 다시 눈부신 5월이 찾아들었다. 꽃가루 알레르기처럼 난 피와 폭력의 기억이 명치에 체증으로 내려앉는다. 무려 44년 동안 앓아온 불치병이다. 현재의 80년 5월은 서글프다. 기억을 잃고 추억마저 빼앗긴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23 18:22[아침세평] 화창한 주말 저녁 뉴스에, 봄나들이를 나온 젊은 연인이 인터뷰를 합니다. “오늘은 날씨도 맑고, 여러 가지 많은 꽃이 피어 있어서 기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또 군데군데 푸드 트럭이 있어서 뭘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22 17:07[광남시론] 싱그러운 신록과 함께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오월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정의 달 이다. 아름다운 계절의 여왕도 우리의 역사에서 보면, 나라를 지켜야 할 군인들이 총칼로 민주주의를 짓밟고 정권을 찬탈했으며,...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20 16:42[아침세평] 물감을 흩뿌려 놓은 것 같은 사월이 가고 어느덧 푸른 녹음이 치마 자락 펼치듯 산하에 내려 앉았다. 들판에는 밀과 보리가 황금 물결을 이루고 아카시아 꽃은 향기로 사람을 붙잡는다. 푸르른 오월...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15 17:00[문화산책] 최근 모 문학 행사를 참관한 적이 있다. 갈수록 문학이 위축되고 환영받지 못하는 시대에, 문학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문학인들이 참석하고 지역민들이 모여들었다. 우리 시대에 문학은 커다란...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09 18:42[아침세평] 기념일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정과 나를 성장시키고 성숙하게 해 준 사람들에 대해 생각할 순간이 많다. 어린이날 아침에 오랫동...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08 17:51[광남시론] 지난해 12월 북한 김정은이 대남 통일정책 노선을 변경했다.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한반도에 두 국가가 병존한다고 선언했다. 기존 북한의 통일전선노선에 의한 통일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06 14:56[문화산책] “나리소사 나리소사 이 환생길로 어서 바삐 나리소사”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민들레소극장에서 열린 ‘지정남의 오월 1인극 환생굿’ 홍보물에서 옮긴 글이다. 작은 소극장을 가득 채운 배우의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02 18:25[아침세평] 독일에서는 1년 내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전통 민속 축제와 수확을 기념하는 축제, 뛰어난 음악가를 기념하는 음악제, 종교적인 축제 등 풍부한 행사들이 독일의 365일을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한다...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01 17:28[문화산책] 전화벨이 울린다. 오월어머니집에서 걸려오는 전화. 관장님은 언제나 반갑게 나에게 인사를 건넨다. 오월어머니들을 위한 역사교실 강좌에 초대 받았다. 역사를 고스란히 지니신 분들에게 역사교실 강의를 하러 간...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4.25 18:33[아침세평] 4월이 다 지나가고 5월이 다가온다. 목련꽃, 개나리, 벚꽃이 흐트러진 대지에는 생동감이 넘치고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이 활기차게 울려 퍼진다. 4월의 우리 역사 속에서는 1948년 제주4·3사건으로...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4.24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