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에서 후학들을 육성하고 있는 김선태 시인(목포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사진)이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시집과 문학평론집을 고요아침에서 잇따라 펴냈다. 먼저 ‘고조곤히 서러운 마을 이름들’이라는 제...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2025.01.15 18:07시인이자 문학연구자인 전동진씨가 코로나19 이후의 생활세계를 성찰한 비평서 ‘김수영과 비트겐슈타인-팬데믹 이후의 생활세계’(문학들 刊)를 펴냈다. 문체부 ‘중소출판사 도약부문 제작 지원’ 도서로 나온 이 비평서는 비...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2025.01.14 17:48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노경수)은 광주지역의 유·무형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조사·연구사업의 하나로 ‘해방 이후 광주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해방 이후 광주이야기’는 해방 전후 신문 기사, 일...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2025.01.10 12:30“잡풀은 잡풀대로 수사가 필요하다”고 서문에서 밝힌 전남 진도 출생 박현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멀어지는 것들은 늘 가까운 곳에 있었다’(문학들 刊)가 최근 나왔다. 이번 시집에서는 ‘모난 돌’들의 삶에서 그가...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2025.01.09 17:53역사는 시간을 먹고 사는 듯하다. 당대에는 초야에 묻혀있는 인물이 현시대 재조명을 받아 올바르게 자리매김을 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그것은 옛 시대 시스템의 부재나 후진적 체제가 빚은 참화일 수도 있다. 상당수 역사...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2025.01.08 18:22광주를 연고로 대학에 출강하며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애송 시인의 평론집 ‘마음과 마음이 주고받는 말’이 걷는사람 인문학 시리즈 6번째 작품으로 출간됐다. 백 시인의 이번 평론집은 ‘트렌드 포에트리, 틈의 계보...
백애송 시인은 2016년 ‘시와 시학’에 평론을, 같은 해 ‘시와 문화’에 시를 발표하며 평론과 시 부문으로 각각 등단했으며, 현재 광주전남작가회의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2025.01.07 18:03한 편의 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언어와 감각과 사유와 통찰을 풀고 맺고 잇대느라 얼마나 많은 시간과 자기와의 싸움을 견뎌내야 하는 걸까? 응모된 1200편이 넘는 공들여 쓴 시들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었다. 다양한 ...
광남일보 gn@gwangnam.co.kr2025.01.01 17:562024년에 세상을 떠난 소설가 폴 오스터는 우연의 미학을 자신의 소설에서 구현해냈습니다. 폴 오스터의 소설을 좋아했지만 그가 말하는 우연이 과연 현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에 대해 이따금 의문을 품곤 했습니...
광남일보 gn@gwangnam.co.kr2025.01.01 17:56검정 점퍼 차림의 사내가 배낭을 들고 다가왔다. 부스 중간의 반원형 구멍으로 여권이 밀려들어왔다. 나는 사내의 얼굴을 올려다봤다. 오른쪽 귓불부터 입술까지 이어진 흉터가 눈에 띄었다.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고 있는 탓...
광남일보 gn@gwangnam.co.kr2025.01.01 17:562024년 겨울은 한국사회가 문학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보인 시기였다. 크고 작은 독서 모임에서 노벨상 수상 작가의 책을 읽고 열띤 이야기를 나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모임이 아니어도 혼자 책을 읽고 생...
광남일보 gn@gwangnam.co.kr2025.01.01 17:55외로움이란 자꾸 발견되는 이상기후 나는 지금부터 나를 고백하는 것으로 숲에 도달할 수 있다 여름이 덜컹거리며 지나가는 어떤 날, 나는 스스로를 바꿔 보기로 했다 노력과 사랑을 뒤섞어서 밥과 함께 삼켜 보기로 했다 문장 속으로 회피하지 않기로 했다 나는 새벽을 참 좋아하고 이것은 글로 포기할 마음을 먹는다는 것 창 너머로는 고장난 실외기가 소음 없이 돌아간다 다리 사이로 차오르는 땀과 찝찝함이 아름...
광남일보 gn@gwangnam.co.kr2025.01.01 17:57처음 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부터 지금까지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항상 바라던 것이었음에도 손에 쥐어지니 만져지지가 않아 곤란한 기분입니다. 당선을 축하해 주는 친구의 울먹임이 아직까지도 생생합니다. 일주일 전...
광남일보 gn@gwangnam.co.kr2025.01.01 17:57소설 응모작들을 읽고 난첫 느낌은 2024년 우리사회의 풍속도를 본 것 같았다. 응모작의 소재들이 아파트 주민간의 갈등, 속도가 빨라진 가족 해체, 존엄을 잃어가는 고령사회, 이주민 및 외국인 노동자 차별, 글로벌화...
광남일보@gwangnam.co.kr2025.01.01 17:562024년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한강 작가는 문학 작품과 함께 성장했다며 어렸을 때 감명 깊게 읽었던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언급했지요. 그래서일까요? 응모된 동화도 ...
광남일보 gn@gwangnam.co.kr2025.01.01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