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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상 광주시 서구 교통과
광주시 서구 교통과가 제8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에서 교통안전·사회안전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서구 교통과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교통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 안전활동을 벌여왔다. 거리 캠페인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1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서부경찰, 서부녹색어머니회, 서부모범운전자회 등 1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건전한 주차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주민이 공감하는 주차 단속 편의행정을 추진했으며 가변주차제를 확대 추진해 주민 스스로 이면도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주차질서를 확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민이 주도하는 교통안전 지킴이 활동도 눈에 띈다. 지킴이들은 교통문화 개선, 안전문제 인식 공유 등에 초점을 맞춰 시민운동 공감대 형성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왔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조성, 주차나눔 협약, 내 집 주차장 갖기 등 다양한 사업을 동시 시행해 지역 곳곳에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이 사업을 계기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톡톡히 나타났다.
이밖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및 편익시설물 확충 등으로 교통사고 없는 살맛나는 으뜸 서구 만들기에 기여했다.
여기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등 사회단체와 꾸준히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을 계기로 사회단체는 보행지도 251회, 불법 주·정차 계도 371건, 지역 13개 초등학교 방문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에 앞서 고정식 CCTV, 차량 이동형 CCTV에 단속되면 1일 1회에 한해 문자로 알리는 방식의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는 6만여건 가량 이용되는 등 호응이 뜨겁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이면도로에 양쪽 모두 주차가 돼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상황을 막고자 도입한 ‘주민자율형 가변주차제’도 효율성이 뛰어난 제도로 꼽힌다. 현재 화정동 내방주공 상가, 금호동 남양파크 상가, 매월동 자동차매매2단지 상가, 동천동 호반베르디움 상가, 풍암동 등 서구 12개 노선에서 가변주차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한편 서구 교통과는 지난해 교통안전최우수상(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도 교통안전대상을 받는 등 지역 교통 문화 확립에 큰 역할을 해왔다.
광남일보 @gwangnam.co.kr